‘8연승·매직넘버 1’ 김태형, “보우덴 힘있는 투구 좋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20 22: 08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8연승을 질주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0일 잠실 삼성전에서 6-4로 승리,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 ‘1’만 남겨뒀다. 선발투수 보우덴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2회말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89승 46패 1무를 기록, 90승도 눈앞에 뒀다. 오는 21일 두산은 경기가 없는 가운데, NC가 LG에 패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의 힘있는 투구가 좋았고, (양)의지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은 것과 7회 추가점이 컸다. (홍)상삼이가 너무 잘 던지려다가 투구수가 많아졌지만, 구위는 나무랄 데 없었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