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양상문, "타자들 집중력으로 위기 넘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20 21: 50

LG가 파죽의 5연승으로 5강 한 자리를 굳혔다. 
LG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1-3 완승으로 장식했다. 데뷔 첫 20홈런을 터뜨린 오지환의 3안타 맹타 포함 선발타자 전원안타로 장단 19안타를 폭발, 한화 마운드를 말 그대로 폭격했다. 
5연승을 이어간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초반 상대팀 홈런으로 흐름이 넘어갈 수 있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위기를 뛰어넘고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회 정근우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4회 곧장 3득점하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이어 양상문 감독은 "대전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LG는 21일 잠실 홈으로 돌아가 NC와 맞붙는다. LG는 데이비드 허프, NC는 장현식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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