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가속 페달' 김기태, "불펜들의 힘이 컸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20 21: 33

"불펜들의 힘이 컸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5차전에서 천적 밴헤켄을 상대로 6이닝동안 4점을 뽑은 뒤 철벽 계투진을 풀가동해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연승을 올리며 66승68패1무를 기록, 5위 굳히기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이날 윤정우는 5회 솔로포, 이범호가 6회 솔로포를 가동해 승기를 잡았다. 투수진은 선발 김윤동이 4⅓이닝 1실점 호투에 이어 심동섭, 김진우, 윤석민, 한승혁, 임창용이 차례로 등장해 2실점으로 차단하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투타 모두 잘했다. 특히 불펜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21일 경기 선발투수는 KIA 양현종, 넥센 신재영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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