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오늘 첫방, 김하늘표 '감성 멜로' 통할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21 06: 30

KBS 2TV '공항가는 길'이 오늘(21일) 첫 방송된다. 김하늘과 이상윤이 그려낸 정통 멜로는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함부로 애틋하게'의 후속인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은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로, 쌀쌀한 가을 날씨에 걸맞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하늘의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았는데, 그간 '피아노', '로망스', '온에어', '신사의 품격'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로코퀸'의 자리를 굳혔던 그인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대중의 기대 역시 남다르다. 

또한 '공항가는 길'은 극중 이미 결혼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불륜'이 아니냐는 시선이 향하고 있어 과연 베일을 벗은 '공항가는 길'이 이러한 우려를 씻고 감각적인 멜로를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은 서인국 주연의 MBC '쇼핑왕 루이' 역시 출격해 맞대결을 예고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수목극 경쟁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향하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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