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조쉬 로위의 호투를 칭찬했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로위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7연패 탈출로 시즌 49승(82패 2무)째를 거뒀다. NC는 시즌 53패(73승 2무)의 기록.
kt 선발 로위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위기 순간마다 병살타를 4개 유도하며 긴 이닝을 소화했다. 타선에선 윤요섭이 2안타(1홈런) 2타점, 오정복이 2안타 2타점 등으로 승리를 도왔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발 로위가 마운드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자신감과 투구수 조절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윤요섭의 홈런 등 경기 초반 찬스에서 타자들이 집중 력있게 득점을 하면서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를 느끼게 했다. 또 견실한 수비로 병살타 4개를 이끌어내며 경기 흐름을 상대팀에 넘겨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