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윤정우가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윤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5차전에 선발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윤정우는 1회 무사 2루에서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첫 득점을 발판을 놓았다. 3회 2사1루에서는 우전안타를 날려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2-1로 앞선 세 번째 타석에서 한 방이 터졌다. 2-1로 앞선 가운데 2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서 넥센 투수 벤헤켄의 가운데 높은 쪽으로 쏠리는 2구 체인지업을 그대로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팀의 3-1로 달아나는 시즌 2호 홈런이었다. /sunny@osen.c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