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거포 윤석민이 시즌 18호 홈런을 날렸다.
윤석민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윤석민은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KIA 선발 윤석민의 2구 바깥쪽 커브를 끌어당겨 110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렸다.
승부를 가볍게 원점으로 돌리는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윤석민은 데뷔 첫 20홈런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