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권희동-이상호 합류, 팀에 도움 될 것”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20 17: 55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권희동, 이상호의 복귀를 반겼다.
김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권희동과 이상호는 1군 엔트리에 들어와야 한다. 1군을 경험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희동과 이상호는 21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다. 하루가 지나고 22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등록될 예정. 김 감독은 “팀에 좌타자가 많아 오른손 타자가 들어오면 나아질 것이다. 상호는 대주자로도 기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전이 경기에 많이 나가지만 뒤에 경쟁하는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어깨 통증을 안고 있는 잭 스튜어트의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 감독은 “생각보다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주 롱 토스를 시작하니 다음 주 쯤 던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잔여경기에서 돌아와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진 에릭 테임즈를 두고는 “올해 1루수로 많이 뛰었다. 몸이 힘들다고 하더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제외했다. 내일부터는 선발로 뛸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석민에 대해서도 “아직 공을 던질 때 불편하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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