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주장 박경수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는 박경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김영환도 함께 1군에서 제외됐고 내야수 김동명, 김연훈이 1군으로 복귀했다.
박경수는 지난 11일 수원 KIA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지난 주에는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20일 경기에 앞서 1군에서 제외됐다. 10일을 채워야 복귀할 수 있다.
김연훈은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에서 수비 도중 우측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서 회복 후 1군에 복귀했다. 김동명은 지난 5일 1군 말소 후 15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