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좌투수 이현호를 엔트리에 넣었다.
두산은 20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이현호를 등록, 확장 엔트리 32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현호는 올 시즌 40경기 44⅓이닝을 소화하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6.90을 기록 중이다. 2014년 상무 전역 후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전했다. 2015시즌에는 49경기 86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4.19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두산은 오는 21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이용찬과 이원석을 엔트리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둘다 남은 정규시즌을 치르며, 포스트시즌 엔트리까지 들어갈 확률이 높다. 두산은 지난 4일 경찰청 군복무를 마친 홍상삼을 엔트리에 넣었고, 홍상삼은 마무리투수로 5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