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강한울, 허리부상으로 1군 말소…고영우 승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20 15: 54

KIA 내야수 강한울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기태 감독은 20일 넥센과의 광주 경기에 앞서 강한울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확한 병명은 오른쪽 요추부위 뼈 타박상과 근육 손상이다. 강한울 대신 고영우가 1군에 등록했다. 
KIA는 일단 이번주까지 상태를 지켜보면서 재검진하고 정확한 재활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치료와 재활 기간은 정확한 검진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강한울은 지난 14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 2루 포스아웃을 시키는 과정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오지환과 충돌해 공중에 떴다 떨어지면서 다쳤다. 이후 휴식을 취했으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강한울은 이번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2리, 27타점, 36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로 수비력이 한결 튼실해지면서 5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