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 "로드FC, 중국서 전혀 문제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20 14: 02

"로드FC, 중국에서 전혀 문제 없다".
로드FC 033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최홍만과 마이티 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20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홍만과 마이티 모 그리고 홍영기 등 출전 선수들과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서는 갑작스럽게 로드FC가 중국에서 문제가 생겨 국내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 외적인 질문이 튀어 나왔지만 정문홍 대표는 오히려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정문홍 대표는 "사드 관련해서 큰 문제는 없다. 최홍만과 마이티 모의 결승전은 중국 스폰서들의 집중적인 관심으로 원래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최홍만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더 높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CCTV와 중계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는 말은 처음이다. 오히려 중계 경기수를 늘려달라는 말을 들었다. 오히려 더 늘어난 상태다. 생중계 뿐만 아니라 녹화 중계까지 해야 한다. 중국에서 로드FC의 상황은 전혀 문제 없다"고 전했다.
챔프가 끝난 후 결정된 1차 방어전 상대에 대해 정 대표는 "결정된 것은 없다. 일단 그 보다 먼저 10억 원을 위한 토너먼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헤비급과 라이트급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우승자와는 상관없이 토너먼트부터 개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로드FC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로드걸 왕지윤을 영입했다. 연세대 출신으로 중국어까지 가능한 재원.
정문홍 대표는 "중국에서 로드FC를 지켜보는 인구가 7000만 명이다. 한국을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다. 언어를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였기 때문에 중국어가 가능한 로드걸도 영입하게 됐다. 향후 방향은 글로벌 로드를 지향하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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