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필 존스의 자리는 없는 듯 하다.
존스의 자리가 맨유에서 사라졌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존스가 맨유의 이적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존스를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존스는 잦은 부상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의 시작을 알리지도 못했다. 그 사이 맨유의 수비진은 신임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존스의 존재감이 무리뉴 감독의 관심밖이 된 셈이다.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내부 관계자는 "무리뉴 감독이 존스를 이적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입지가 좁아진 존스에 대해 현재 아스날과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존스를 이적시켜 그의 연봉과 이적료를 선수 영입에 재투자하려 한다.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 했던 조세 폰테가 대표적인 타깃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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