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에인절스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2 9회말 끝래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텍사스는 89승6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시즌 65승85패를 만들었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 출장하지 않았다.
양 팀은 4회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텍사스가 5회말 노마 마자라의 시즌 19호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6회초 유넬 에스코바의 2루타와 마이크 트라웃의 3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에인절스가 7회초 제프리 마르테의 몸에 맞는 공과 안드렐톤 시몬스의 내야 땅볼로 만든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즈의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7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솔로포로 다시 원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9회말 결정됐다. 앤드루스와 카를로스 고메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안 데스몬드가 끝내기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