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10월 4일 공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9.20 10: 30

 10월 4일, 구글의 신제품 발표 행사가 열린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오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달 4일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IT전문 외신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구글의 차기 스마트폰은 기존 라인인 ‘넥서스’가 아닌 ‘픽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된다. 제조사는 여전히 HTC다. 픽셀은 중저가 레퍼런스폰이었던 넥서스와 달리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돼 애플의 ‘아이폰 7’, 삼성의 ‘갤럭시 S7’ 등과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픽셀은 5인치 ‘픽셀 X’와 5.5인치 ‘픽셀 XL’ 등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각각 풀HD, 쿼드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한 퀄컴이 지난 7월 발표한 최신형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스냅드래곤 821은 최대 2.4GHz 속도의 퀄컴 크라이요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CPU 성능은 10%, GPU 성능은 5% 향상됐으며 전력소비는 5% 감소했다.
한편,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능통한 유명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구글이 7인치 크기의 픽셀 태블릿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픽셀 태블릿은 중국의 화웨이가 개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yj01@osen.co.kr
[사진] 구글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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