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 UNGC와 MOU 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9.20 10: 20

 KT는 19일 오후 미국 뉴욕(현지시간)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하 UNGC) 사무실에서 KT 황창규 회장, UNGC 리즈 킹고(Lise Kingo) 사무총장, UNGC 재단 마크 무디 스튜어드(Sir Mark Moody-Stuart)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UN 및 산하기구 파트너쉽 지원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것이다.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는 지난 6월 UNGC가 주관하는 UNGC Leaders Summit 2016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글로벌 공동과제로 제안한 사항이다. KT가 보유한 AI와 구제역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 공개를 통해 지카, 메르스 등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자는 프로젝트다.
이번 MOU 체결은 KT가 전세계에 제안한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의 첫 단계다. 향후 KT는 UNGC가 주관하는 UNGC Leaders summit, SDG’s business forum 등 국제 행사에 참여와 더불어 UNGC가 추진하는 UN 및 산하기구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확산 및 이행을 구체화 할 수 있게 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양해각서 체결 후 UNGC 리즈 킹고 사무총장(왼쪽), KT 황창규 회장(가운데), UNGC 재단 마크 무디 스튜어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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