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맨유의 전력 보강이 1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맨유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창의성이 뛰어난 선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결국 맨유는 창의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스코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입 과정은 수월할 전망이다. 2500만 파운드(약 365억 원) 가량의 이적료만 있으면 된다. 이스코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2경기에 출전해 45분을 뛰는데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구상에 이스코는 배제됐다. 이스코의 입지가 줄어든 셈이다.
게다가 이스코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이스코의 가치가 그나마 보전되는 올 겨울에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이스코의 영입을 하려 한다면 가장 적기인 시기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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