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피한 케인, 결장은 못 피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20 08: 39

해리 케인(토트넘)이 골절이라는 큰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87분을 소화했다. 케인은 후반 14분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경기 막판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행히 골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영국 매체는 케인이 골절은 피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대 부상으로 최대 두 달 이상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전하기도 했다.

케인의 부상은 토트넘의 치명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케인은 2014-2015 시즌 21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 지난 시즌에는 25골로 득점 랭킹 1위에 오른 대체 불가능한 공격수다.
케인에게도 부상 결장은 큰 손해가 될 것이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7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꾸준함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