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쇼360'이 첫방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입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탁재훈, 이특이 MC를 맡아 기대감을 높였고, 첫 게스트로 엑소가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엑소는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들의 솔직한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스타쇼360'에는 아이돌 그룹 엑소가 출연했다. 전 멤버가 토크쇼에 함께 출연한 것은 처음. 그런만큼 멤버들 사이에 거침없는 폭로전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백현이 생리현상을 참지 않는다고 폭로했고, 백현은 한술 더 떠 나체로 다니는 자신의 일상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레이는 멤버들의 엉덩이를 만지는 습관을 고발(?) 당했다. 레이는 현장에게 탁재훈에게 직접 시범을 보였고, 탁해훈은 레이의 당황스러운 손짓에 부끄러워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 레이는 이날 킬러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다가 뜬금없이 공룡 연기도 하고 싶다고 해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는 '쥬라기 공원'을 '쥬라지 공원'이라고 발음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수호는 멤버들에게 많은 부분을 지적(?) 당했다. 첸은 웃기지도 않은 아재 개그를 하는 수호를 타박했고, 백현은 자신의 가방 위에 병뚜껑도 올려져 있는 것을 못참는 수호를 폭로했다. 탁재훈은 "이런 사람이 리더냐"고 쐐기를 박는 입담으로 수호를 당황시켰다.
이날 숨겨왔던 예능감을 폭발시켜 준 엑소. 몰랐던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과 일상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안겼다. 첫회부터 엑소의 활약으로 빅재미를 선사한 '스타쇼360'. 첫 게스트로 엑소를 섭외한 건 신의 한수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스타쇼360'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