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고양을 제물 삼아 K리그 챌린지 3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1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5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파울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고양 자이크로 FC를 1-0으로 제압했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강원(이상 승점 52)에 다득점 앞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파울로가 문전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고양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편, 대전 시티즌은 부천FC1995의 선두 등극을 막으며 홈 무패 행진을 12경기(8승 4무)로 늘렸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부천과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승점 45로 7위서 6위로 뛰어올랐다.
승점 2 차이로 선두 안산 무궁화를 쫓았던 부천은 이날 무승부로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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