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일베 논란, 방통심의위 소위 상정 21일 심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19 18: 26

SBS '런닝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19일 방통심의위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은 오는 21일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5호에 따라 심의를 받게 된다.
안건으로 상정된 내용은 지난 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등장한 '개운지' 표기로, '운지'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할 때 쓰는 용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논란이 일었을 당시 오타로 인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며 일베 논란을 부인했다. 현재 해당 회차의 VOD 서비스에서는 '개운지'라는 자막을 찾아볼 수 없다.
이 외에도 KBS 1TV 'KBS 뉴스9',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이 됐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