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원준, 2번 타순에 유격수로 첫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9 17: 55

KIA 신인 내야수 최원준(19)이 데뷔 첫 2번 타순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다. 
최원준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2일 잠실 LG전, 6월3일 광주 넥센전에 선발로 나선 바 있는데 당시에는 각각 1번 중견수, 9번 우익수였다. 2번 유격수는 처음이다. 
서울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에 지명된 우투좌타 내야수 최원준은 외야까지 겸업하고 있다. 올 시즌 2군 퓨처스리그에서 83경기 타율 2할6푼7리 78안타 1홈런 30타점 61득점 42도루로 활약했다. 1군에서는 8경기 9타수 4안타 타율 4할4푼5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6일 잠실 LG전과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대타로 나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고, 이날 2번타자 유격수 중책을 안고 선발출장한다. 1루수·우익수·중견수로 2경기씩 출장한 최원준은 유격수로 1경기 1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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