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7년만에 스크린 복귀.."'해바라기'의 그 소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19 17: 40

배우 허이재가 7년여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허이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영화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허이재는 극 중 이미 한 번 놓쳤지만 다시 찾아 온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스물여섯 ‘성우주’ 캐릭터를 맡았다. 26세 성우주는 사랑과 꿈을 눈 앞에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캐릭터로, 허이재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수 없이 방황하고 고민해야 했던 우리네 청춘의 혼란과 아련함을 섬세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그만의 청초한 매력으로 관객들에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최근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서 씩씩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싱글맘 공현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허이재는 2009년 영화 '걸프렌즈' 이후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것이다.
2006년 영화 '해바라기'에서 김래원의 동생 역으로 청순한 미모와 풋풋한 매력을 뽐낸 그가 더욱 성숙한 깊이가 더해진 감성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수, 허이재, 윤소미가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라이어'의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13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인디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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