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베테랑 투수 송신영이 68일 만에 1군 복귀했다.
한화는 19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송신영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7월13일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68일 만이다. 송신영의 등록과 함께 언더핸드 투수 정대훈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에서 한화로 건너온 송신영은 올해 1군 9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잠실 LG전에서 1회 투구 후 수비를 하다 왼쪽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6개월 진단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이날 엔트리에 복귀했다.
반면 중간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던 정대훈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대훈은 올 시즌 1군 36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정대훈이 특별한 부상이 없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