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19일 KIA전 5번 1루수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9 17: 41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5번 1루수로 선발 복귀했다. 
로사리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KIA전에는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교체 출장했지만 이날은 시작부터 나선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한화의 132경기 중 124경기를 출장, 타율 3할2푼1리 154안타 31홈런 116타점 OPS .95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9월에는 8경기에서 26타수 5안타 타율 1할9푼2리 1홈런 3타점으로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18일 KIA전에는 5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투입돼 홈 관중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지만, 사이드암 박준표의 3구째 바깥쪽 직구에 유격수 정면 땅볼을 쳤고, 6-4-3 병살로 이닝이 득점 없이 종료됐다. 팀 패배와 함께 경기 후 로사리오도 특타 멤버에 포함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 양성우(우익수) 송광민(3루수) 김태균(지명타자) 로사리오(1루수) 하주석(유격수) 이양기(좌익수) 장민석(중견수) 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