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전기 레이싱카 모델 ' I-TYPE'이 공식 레이싱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10월 9일 홍콩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챔피언십(Formula E Championship)’ 3시즌에 출전하기로 했다. 재규어 포뮬러 E 팀은 12년만에 레이싱에 복귀하게 됐다.
이 팀의 공식 팀명은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Panasonic Jaguar Racing)’이다.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손잡았기 때문이다.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라인업도 발표됐다. 카트 레이싱, 포뮬러 3, GP2, A1GP 등을 거친 베테랑 드라이버 아담 캐롤(Adam Carroll)과 2012년 GP3의 챔피언십을 거머쥔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중심이 되고 중국의 호핀 텅(Ho-Pin Tung)은 예비 드라이버로 레이스에 참가한다.
I-TYPE의 외관 세부 디자인은 최근 재규어 콜렉션 센터(Jaguar Collections Centre)에서 열린 행사에서 완전히 공개 됐다. /100c@osen.co.kr
[사진] 재규어 I-TYPE의 미래지향적인 외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