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우, 알고보니 시트콤 속 '안경남'..과거 화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19 09: 45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B1A4(비원에이포) 신우가 원조 만찢돌 '안경남'다운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강탈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39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신우는 ‘노량진 인어공주'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타샤니의 '경고'를 불렀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후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열창하다 복면을 벗었고, ’내가 스타 랍스타‘의 정체가 B1A4 신우로 밝혀지자 연기자로 추측했던 판정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신우는 감미로우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빼어난 랩 실력과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감수성이 짙은 음색과 허스키한 목소리는 신우만의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복면을 벗은 신우는 “제 이름 두 글자를 각인시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멤버들에게 미안함이 컸다. 소극적인 성격 탓에 앞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 무대를 기회로 미안함을 떨쳐 내고 싶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자신감과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우는 과거 KBS2 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훈훈한 외모의 남고생으로 출연해 ‘안경남’으로 인기를 모으며 B1A4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연기돌’로 성장했다. 이후 뮤지컬 ‘삼총사’, ‘체스’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16일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OST ‘사랑을 찾는 방법’을 발매했다. 이에 '안경남' 과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우가 속한 B1A4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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