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2연승' 매시니 감독 "올해 가장 중요한 승리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19 08: 4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는 78승 71패가 됐다.
경기 직후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마운드에서의 모습과 자신감이 좋았다. 오늘 정말 잘 던졌고, 좋은 리듬 속에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모두 뛰어났다”며 선발 알렉스 레이예스를 칭찬했다. 그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이날 승리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올해 가장 중요한 승리였다”라고 밝힌 매시니 감독은 “내일도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가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부터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벌인다.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알레드미스 디아스와 대타 조니 페랄타도 언급됐다. 매시니 감독은 이들에 대해 “디아스가 자신의 타석에서 득점을 만들어냈고, 상대에게 타격을 입혔다. 벤치에서 나온 조니 페랄타도 잘 쳐줬다”고 짧게 말했다. 둘은 팀의 3타점을 합작했다. /nick@osen.co.kr
[사진] 샌프란시스코=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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