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마라톤 김규대(32)가 2016 리우패럴림픽 마지막 날 동메달을 딴 한국이 종합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규대는 19일(한국시간) 열린 마라톤(장애등급 T54)서 1시간 30분 8초의 기록으로 스위스 허그 마셀(1시간 26분 16초), 호주 페어네이 컬트(1시간 26분 17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규대는 지난 16일 육상 800m(장애등급 T54)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김규대의 메달을 끝으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