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표 공룡 온다, '피터와 드래곤'…'韓팬심 잡을까'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9.19 08: 04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피터와 드래곤'이 주인공 엘리엇의 탄생에 대한 비하인드와 영화 제작기를 공개했다.
'피터와 드래곤'은 전설의 드래곤 엘리엇과 꼬마 피터가 인간 세상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그들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영상을 통해 데이빗 로워리 감독과 달라스 하워드, 로버트 레드포드 등 출연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그 동안 보지 못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엘리엇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특징들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마법과 같은 존재로 인식시키고 싶었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그레이스 역) 또한 "엘리엇은 보통의 드래곤과는 다르다. 관객들은 드래곤이 불을 뿜고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 능력들을 볼 테지만 동시에 피터를 지켜주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드래곤을 만날 것이다"라고 말해, 영화 속에서 드래곤 엘리엇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이번 영상에서는 영화 속 엘리엇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피터를 낚아채며 하늘을 향해 수직비행을 하거나, 구름 위에서 계곡 곳곳을 누비며 고공비행을 하는 모습은 관객들이 마치 엘리엇의 등에 함께 타며 그들의 비행에 동참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과 속도감으로 표현된다. 
'피터와 드래곤'은 9월 28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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