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꽃놀이패’ 추성훈, 어떤 길 걸었을까..오늘 본방송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9.19 06: 49

 어떤 길을 걸었을까.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꽃놀이패’에 특별 게스트로 합류, 멤버들과 2박3일을 함께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V앱 라이브에 등장하면서 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게 된 것. 그는 약 30분가량의 분량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추성훈은 지난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꽃놀이패’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운명 투표를 함께 진행했다.
이미 일부 내용 녹화를 마친 상황에서 진행된 라이브였다. 그는 “안녕하세요. 추성훈입니다. 꽃길 팀장해보니까 처음에는 진짜 재미있었는데 정말 피곤하다. 꼭 방송을 통해서 봐주시면 이야기들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들과 함께 가평에서 2박3일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

이날 추성훈은 딸 추사랑 양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많이 컸다. 말도 잘 하고, 사랑이랑 둘이서는 한국말 밖에 안 한다. 엄마와는 일본만 저랑은 한국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나이로 6살이다. 조금 있으면 학교 간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추성훈의 출연 분은 오늘(19일) 방송부터 전파를 타게 될 전망. 현재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그가 운동선수 출신인 안정환, 서장훈과 어떤 ‘케미’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어떤 길을 걸으며 여행기를 그렸을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날 함께 공개된 멤버들의 근황도 흥미로웠다. 최근 16년 만에 콘서트를 연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과 은지원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재진은 “콘서트 끝나고 정신이 없었다. 이제 좀 느낌이 온다. 16년 만에 한 공연이라서 하고나면 뭔가 있을 거 같았는데..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무대를 해체하기 전에 다시 무대를 밟아보자 했는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무대를 해체하더라. 16년 만에 콘서트인데..공허하더라. 또 하고 싶다. 시작할 때 너무 긴장을 해서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운명투표에서는 은지원이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투표 주제는 ‘허벅지가 튼실할 것 같은 멤버에게 투표하기 였고, 은지원, 이재진, 추성훈, 안정환, 조세호, 서장훈, 유병재 순으로 표를 받았다.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은지원이 부전승으로 다음 단계에 진출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됐다.
멤버들은 작성된 대진표에 따라 닭싸움 토너먼트를 진행해 꽃길팀 팀장이 가릴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사진]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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