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공백 걱정 없다, 인피니트 완전체의 반가운 귀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19 06: 51

그룹 인피니트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왔다. 1년 2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전혀 걱정은 되지 않는, 성장형 아이돌의 귀환이 참으로 반갑다.
인피니트는 1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INFINITE ONLY’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태풍'을 비롯해 총 7곡이 담겼다.
'태풍'은 인피니트의 ‘Back’, ‘Destiny’, ‘Bad’ 등을 만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그룹 알파벳의 BEE가 작곡한 곡으로, 끝나지 않은 이별을 태풍의 눈에 비유하는 가사와 강렬한 선율,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이에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는 동시에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앨범명인 'INFINITE ONLY'에 대해 "오직 인피니트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장르, 퍼포먼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목만으로도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 얼마나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충분히 엿볼 수 있게 했다. 성종은 "이번 앨범에 간절함을 담았다. 그걸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엘은 "인피니트만이 할 수 있는 음악, 퍼포먼스를 대중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또 호야는 'One Day'라는 곡을 통해 작곡에도 참여, 성장형 아이돌의 전형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우현은 "안무가 역대급"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이미 독보적인 칼군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피니트인만큼 스스로 역대급이라 표현한 안무가 얼마나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인피니트는 19일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태풍'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1년 2개월만에 완전체로 나서는 만큼 그들의 각오 역시 남달랐다. 타이틀곡 제목처럼 인피니트가 가요계를 휩쓸 '태풍'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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