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지연, 손호준에 "오빠 덕분에 서울 사람된 것 같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18 21: 00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의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고마워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은 한밤중 공원 데이트를 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오해하고 말다툼하던 두 사람이 아닌 마치 연인의 모습이었다.
장고는 "북한에 있어야할 너와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이에 미풍은 "맞다. 오빠 덕분에 서울 사람이 된 것 같고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다"고 화답했다.

미풍은 엄마, 조카와 함께 어렵고 탈북해 마음 따뜻한 장고를 대한민국에서 만났다는 사실에 고마워했다. 장고의 장난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집으로 돌아온 장고는 그 날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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