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승점 1점 만족 않고 더 노력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18 20: 54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레오나르도의 득점포가 전북 현대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레오나르도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경기서 후반 27분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레오나르도의 득점포에 0-1로 지고 있던 전북은 수원과 1-1로 비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레오나르도는 "수원과 라이벌전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수원이 정신적으로도 강하게 나올 것으로 봤다. 분위기 반전을 노린 팀인 만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고, 실제로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원의 선수비 후역습을 예측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선제골을 허용하고 조성환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다행히 우리가 동점골을 넣고 이종성의 퇴장이 나와 수적으로 같아졌다.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리킥 득점에 대해서는 "난 슈팅에 대한 장점이 있다.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매일 50개 정도의 프리킥을 연습하고 있다. 경기에서 1~2번의 기회가 오는데 골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매일 같이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깜짝 활약이 아니다. 레오나르도는 최근 공식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올 시즌 득점을 모두 합하면 19골이다.
이에 대해 레오나르도는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감독님께서 공격적으로 하라고 지시하신 것과 집중력과 침착함을 요구하신 것. 그리고 찬스 상황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작용한 것 같다"고 답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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