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절호의 순위상승 기회를 놓쳤다.
안양은 18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에서 충주 험멜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만 추가한 안양(승점 43점)은 8위를 유지했다. 충주(승점 22점)는 10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양에게 충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다. 충주를 잡는다면 대전을 끌어내리고 7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안양은 12개의 슈팅을 날리며 공격했다. 유효슈팅이 7개가 나왔지만 골은 하나도 성공되지 못했다.
안양은 후반전 무려 6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충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점유율에서 앞선 충주는 안양과 비기며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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