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내 판단미스로 패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9.18 20: 20

윤정환 감독의 공약이행에 울산이 승리했다. 
포항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울산에게 0-1로 패했다. 포항(승점 35점)은 9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3위 울산(승점 45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서울(승점 50점)을 맹추격했다. 
경기를 치른 최진철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그는 “전반에 수비불안을 보였다. 변화를 주기 위해 스리백으로 전환했다”며 수비에서 패인을 찾았다. 

이어 최 감독은 “공격도 미흡했다. 마지막에 골을 허용했다. 패스미스에 의한 실점이 컸다.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 보였던 선수를 넣지 못했던 것은 내 판단미스였다”면서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울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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