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다 2043안타’ 박용택, “사랑하는 팀에서 달성한 기록”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18 17: 26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LG 프랜차이즈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남겼다. LG 구단 통산 최다안타를 기록하며 또다른 전설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용택은 18일 잠실 삼성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 5회말 2루타를 터뜨리며 개인통산 204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용택은 이병규(9번)의 2042안타를 넘어 LG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를 달성했다. 더불어 이병규가 갖고 있던 한 구단 소속 최다안타 기록도 경신했다. 박용택은 앞으로 안타 4개를 더하면, 홍성흔(2046개)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안타 순위 3위에 오르게 된다. LG는 5-0으로 승리,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경기 후 박용택은 “내가 사랑하는 한 팀에서 오래 뛰면서 달성한 기록이라 행복하다. 몸 관리 잘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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