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자신은 친구같은 남편이라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유지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유지태는 최근 tvN '굿와이프'에서 일명 '쓰랑꾼' 남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다. 특히 그의 멋진 몸이 새삼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어깨가 3cm가 늘었다"고 전했다.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난 친구같은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친구같은 관계를 지향하고 구속하고 희생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고.
그는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다.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 재미있으니까"라며 현실 사랑꾼의 면모를 가득 드러냈다. 아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눈길을 끌었는데, 촬영하다가도 집 근처이면 잠깐 들려 얼굴을 보고 간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가족이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그렇다.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물론 있지만 그냥 친구처럼 살면 좋은 것 같다"라고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