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강, SK전 5⅓이닝 3실점...시즌 10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18 16: 11

NC 최금강이 프로 데뷔 첫 10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금강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⅓이닝 8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8-3으로 앞선 6회 1사 후 원종현으로 교체됐다. 전날까지 9승을 기록 중인 최금강은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톱타자 고메즈를 3구삼진으로 잡았다. 조동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최정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정의윤을 1루수 직선 타구로 원 아웃을 잡았다.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 폭투. 나주환에게 우측 펜스를 맞히는 단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가 됐다.
이재원이 때린 3루수 옆 타구를 모창민이 잘 잡아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2이닝 연속 병살.
3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무사 득점권 주자를 놓고 김강민을 투수 앞 땅볼,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 조동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0으로 크게 앞선 4회 최정에게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허용했다. 이어 김성현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나주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이종욱이 공을 잡아 던지려다 한 번 놓치면서 3루에 멈췄던 주자가 홈을 밟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최금강은 6회 최정을 삼진으로 잡은 후 정의윤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허용했다. 3실점째. 
NC 벤치는 원종현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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