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셀카론 "잘생김 과시 공간 아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18 16: 09

배우 정우성에게는 그만의 '셀카론'이 있다.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개봉을 앞둔 정우성의 인터뷰가 전파를 탄 가운데 그의 셀카에 대한 소신(?)도 공개됐다.
정우성은 이른바 '셀카 바보'라고 불리우는 셀카를 못 찍는 배우로 유명하다. 따를 자 없는 잘생긴 외모를 셀카에서 십분 살리지 못하는 것.

이에 대해 정우성은 "셀카는 멀리 있는 팬들과 나누는 가까운 교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거지 지금 저기서도 여기서도 잘생겼다를 과시하는 공간이 아니다"라고 셀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그런데 너무 구박을 받아 신경이 쓰이긴 한다"라고 덧붙여  반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정우성, 곽도원, 주지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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