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포' 최정, SK 팀 최초 100타점-100득점 달성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18 15: 33

SK 최정이 팀 최초로 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4회 선두타자로 나서 NC 선발 최금강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39호)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째를 기록했다. 시즌 103득점.  
이로써 최정은 SK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100득점 이정표를 세웠다. KBO리그 3루수로도 첫 기록이다. 2010년 이대호(당시 롯데)가 133타점-99득점으로 아깝게 실패했다. 지난해 박석민은 115타점-90득점으로 득점이 모자랐다. 

올 시즌 100타점-100득점은 NC 테임즈, NC 나성범, 두산 김재환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24번째 기록.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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