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스토퍼 실패' 라라, 1⅓이닝 7실점 강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18 14: 41

 라라도 7연패에 빠진 SK의 희망이 되지 못했다.
라라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1회부터 4실점으로 무너졌다. 톱타자 이종욱에게 9구째 중전 안타를 맞았다. 김성욱도 9구째 볼넷. 나성범과 이호준을 범타로 처리해 큰 산을 넘었다. 그러나 2사 1,3루에서 모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조영훈에게 다시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로 만루. 지석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좌익수 조동화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2회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종욱의 3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 아웃.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가 됐다. 나성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5점째를 내줬다. 
결국 SK 벤치는 0-5로 뒤진 1사 1,3루에서 라라를 강판시키고 김주한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김주한이 이호준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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