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8일 삼성전 앞서 서상우 콜업...이승현 제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18 12: 16

LG 트윈스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서상우를 1군에 올렸다. 
LG는 1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서상우를 등록시키고, 우투수 이승현을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많아져서 오늘 (이)승현이를 엔트리에서 뺐다. 서상우를 엔트리에 넣었는데 오늘은 대타로 대기한다”고 말했다. 

서상우는 올 시즌 1군 무대서 50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 3홈런 11타점 OPS 0.780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올스타브레이크 이후부터 1군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후반기 첫 경기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했다. 결국 서상우는 다음날 엔트리서 제외된 바 있다. 서상우의 최근 1군 경기는 6월 25일 넥센전이다. 
양 감독은 서상우의 기용방향에 대해 “일단 남은 시즌 1루수 선발출장은 힘들다. 팀이 그렇게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수비 기용은 향후 캠프를 치른 후 될 것 같다. 캠프에서 상우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눠 수비 포지션 하나는 무조건 갖게 할 것이다. 외야보다는 1루수로 계속 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서상우는 퓨처스리그에선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4경기 53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4할1푼5리 3홈런 12타점 OPS 1.135를 찍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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