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토프리뷰] 플란데, 삼성 반격 선봉장 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18 08: 01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에서 플란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플란데는 올 시즌 9경기 45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7.35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데뷔전이있던 7월 23일 kt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에 성공, 기대감을 높였던 플란데는 네 번째 등판부터 고전하고 있다. 8월 17일 NC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이후 5경기서 평균자책점이 11.45에 달한다. 게다가 8월 5일 KIA전 이후 선발승 없이 4연패에 빠졌다. 

위안이 있다면 최근 선발 등판인 9월 13일 한화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것. LG와 처음으로 마주하는 플란데가 기대를 충족시키는 투구를 할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제국은 올 시즌 26경기 143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통산 삼성전 성적은 9경기 43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6.91. 올 시즌에는 삼성과 2차례 맞붙어 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했다. 6월 8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으나, 8월 14일에는 3⅓이닝 4실점으로 고지강판됐다. 후반기 LG 에이스로 떠오른 류제국이 삼성전 부진에서 탈출, 팀의 4연승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8승 5패를 기록, 삼성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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