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대훈X보미 최종 1위..태권 아이돌의 승리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9.18 00: 37

 역시 태권 아이돌의 승리다. 이대훈과 보미가 정상에 올랐다.
이대훈과 보미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평균 시청률 21.5%로 ‘MLT-34’ 최종 1위를 달성했다. 뒤이어 2위는 강형욱, 3위는 정재형 팀, 4위는 김창렬 팀, 5위는 김구라 팀이었다.
에이핑크 보미와 이대훈은 크게 기합을 넣으며 후반전을 이어나갔다. 보미는 상반전과 달리 포니테일 스타일로 변신하고 나타났다. 이대훈은 “어떤 게 괜찮나요?”라는 질문에 “둘 다 괜찮습니다”라고 답했다. 태권도 수업은 없고 달달한 로맨스 분위기가 감돌았다.

보미와 이대훈은 우렁한 기합 소리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태권도 수업을 진행했다. 이대훈의 옆에서 보미는 최선을 다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이대훈은 “승자가 어디있겠냐”며 겨루기를 마무리하는 등 스포츠 정신을 전달했다. 방송 말미 이대훈은 스태프들을 상대로 1대10 대결을 펼쳐 승리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우주소녀 성소와 모르모트 PD와 함께 서핑 수업을 진행했다. 성소는 강사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서핑에 나서기 전 컬러 선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첫 시도에서 넘어졌던 바. 두 번째 시도 만에 중심을 잡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성소는 보드에서 일어나는 것을 무서워했고 모르모트 PD 역시 수업 내내 중심을 잡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모르모트 PD는 서핑보드에서 일어나 시원한 서핑을 선보여 인간승리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밖에 강형욱은 반려견의 올바르게 돌보는 방법을 전수했다. 생후 2~6개월은 사람 나이로 미운 4살에 해당한다. 깨무는 행동을 쉽게 교정하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또한 김창렬과 한민관은 전문가와 함께 내 차를 진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구라와 조영구는 시인 박준, 솔비와 함께 시를 이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