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겠습니다' 송재희·양정원·김신영, 달밤에 식욕 자극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17 22: 52

 준비된 예능 강자 김신영 송재희 양정원 김기리가 한밤중 먹방으로 다이어터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잘 먹겠습니다'는 연예계 몸짱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송재희, 개그맨 김신영 김기리,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얼떨결에 자신이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보리굴비 집을 소개하며 먹방을 했다. 맛깔나는 녹차물에 말은 밥에 굴비 한 숟가락이 입맛을 돋우었다. 이에 홍윤화는 주문에 열을 올렸고 맛을 보고 감탄했다.

두 번째 손님인 송재희는 12년째 단골이 된 곱창전골을 인생메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 말고 톱스타들이 많이 가는 가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김수로와 박보검도 마니아라고. 
송재희의 인생 메뉴가 된 이유는 먹기 좋은 면 때문. "제가 목구멍이 작은데 그 집 면이 딱 먹기 좋다"며 "비빔밥과 (곱창전골의)면을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또 먹고 나면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요구르트도 나온다"고 자랑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당면을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소개하며 MC 및 패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송재희는 "사장님이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하다. 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생각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양정원은 떡볶이집을 소개하며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갔다. 이효리 씨도 거기 단골이어서 만나러 갔는데 한 번도 못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쫄면과 라면을 따로 익혀서 각각 맛봐야한다고 소개했다. 셰프 이원일도 그녀의 먹방에 넘어가고 말았다.
마지막 손님 김기리는 비빔국수, 만두, 콩국수를 소개하며 "저는 줄서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빔국수와 콩국수, 만두는 빛깔을 드러내며 침을 꼴깍 넘어가게 만들었다.
네 사람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몸짱인데, 식단과 운동을 적절하게 조절하며 '프로 먹방'다운 기세를 자랑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잘 먹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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