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손호준, 임지연 위해 母 금보라에 맞섰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9.17 21: 00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 임지연을 위해 할머니와 어머니에 맞서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 가족이 이장고(손호준 분) 집에 얹혀살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금실(금보라 분)은 장고를 나무라며 미풍과 주영애(이일화 분)를 무시했다. 장고는 금실을 비롯해 가족들에게 “죽은 친구의 동생과 가족들”이라며 나섰다.

영애는 달라진 처지에 자존심이 상했다. “아까 그 여자가 우리 깔보는 것 못 봤냐”며 “이 집에서 사느니 다리 밑에서 천막 치고 사는 게 낫겠다”고 말한 것. 금실은 과거 마카오에서 고고하게 살았던 영애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는 듯 잠에서 깨 영애의 방문을 두드렸다.
금실은 영애에게 기분 나쁘다며 쏘아 부었지만 영애도 만만치 않았다. 전세 보증금 받는 대로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 그러나 방에 돌아와 미풍과 눈물을 흘렸다. 두 가족의 순탄치 않은 관계가 갈등을 예고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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