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3연패’ 매시니 감독 “로젠탈 피칭은 좋았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17 14: 5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힘을 쓰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말에만 6실점하며 2-8로 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는 76승 71패가 됐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에서 2번 연속 지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샌프란시스코에 3경기, 2위 뉴욕 메츠에도 2경기차로 뒤지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로서는 이번 시리즈의 남은 2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경기 직후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상대의) 먹힌 타구 몇 개가 안타가 됐다. 공격에서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매시니 감독의 말처럼 버스터 포지의 2타점 우전적시타 포함 몇 개의 타구가 샌프란시스코에 유리하게 작용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
한편 이날 복귀전을 치른 트레버 로젠탈에 대해서는 “정말 좋았다. 공이 들어오는 것이 좋아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2-8로 끌려가고 있던 7회말 등판한 로젠탈은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와 치른 첫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퍼펙트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98.7마일까지 나왔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