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에이스 이시영 뒤엔 국가대표 딸사랑 父 있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9.17 11: 57

배우 이시영 아버지의 딸 사랑이 이시영의 동기들에게까지 이어졌다.
17일 MBC에 따르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다른 깍두기 사랑으로 폭풍 깍두기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된 솔비에게 이시영의 아버지가 직접 깍두기를 담가주셨다.
이시영이 공개한 아버지와의 SNS 대화에서 아버지의 남다른 애정이 공개됐다. 아버지는 직접 담근 깍두기를 이시영의 군대 동기인 서인영과 솔비에게 직접 배달까지 했다고 한다. 이시영은 깍두기를 배달하러 가는 아버지에게 “테레비(?) 나오는 사람 얼굴 보려는 속셈은 아니겠지”라고 물었고, 이에 아버지는 “그럴수 있어”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선사했다.

이시영과 아버지의 부녀 사랑은 이미 유명했다. 이시영은 ‘진짜 사나이’ 입대 전, 사전촬영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해왔다. 이시영의 입대 전, 아버지는 이시영의 입대를 극구 말리며 걱정하는가 하면, 그래도 입대한다는 딸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며 딸의 입대를 배웅해 주기도 했다.
이시영은 SNS를 통해 “진짜 사나이는 우리 아버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과거 아버지의 군시절 사진과 함께 “22살의 어린나이에 베트남에서 월남전을 치렀던 아버지”라고 공개했다. 이시영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울아빵”, “요리는 자제해 주세요”라며 애교도 빼놓지 않아 아버지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영의 계속되는 걸크러시와 본격적으로 해군 대규모 군함에 탑승해 진정한 군인이 되어가는 그녀의 모습은 오는 18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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