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 2개와 볼넷 1개만을 얻었던 강정호는 시즌 20홈런까지 이제 1홈런만을 남겨뒀다. 4-6으로 역전을 내줬던 팀은 강정호의 홈런으로 6-6 동점에 성공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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